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는 가운데, 콜로라도 내 다양한 상점들이 다시 문을 열고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점차적으로 재개되면서 스니즈 가드(Sneeze Guard) 및 개인 보호장비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이제는 ‘생활 방역 강화’가 중요해진 실정. 스니즈가드란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직원 및 손님들을 보호하는 유리나 보호 플라스틱막을 일컫는다.
최근 월마트(Walmart), 알버슨(Albertsons) 등 대형 마켓들이 스니즈 가드 설치에 나섰다. H마트와 M마트 등 한국 대형마켓들도 일찌감치 다양한 방법 및 형태로 각 매장 계산대 및 고객서비스에 스니즈 가드를 설치했다.



본지는 현재 활발히 스니즈가드와 보호마스크를 제작중인 오로라시에 소재한 프로디자인(PRODESIGNS)을 방문하여 이 회사 제품들의 특징과 발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기적인 시점에서 봤을 때,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사업장의 생활 방역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제임스 박(James Park) 사장은 현재 경제제제가 완화된 콜로라도 및 미국 전역의 리커스토어, 네일샵, 리테일샵, 모텔, 레스토랑, 오피스 등에 직접 개발하여 특허신청을 해놓은 상태인 스니즈가드와 개인보호용 마스크를 광고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타켓 고객은 다시 문을 연 비지니스들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들(Sales Associate)과 접수담당자(Receptionists)로, 대중과의 접촉 및 고객과의 상담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취약한 근로자들이다. 이들이 보호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코로나 판데믹이 언제 끝날 지 모르는 현 상태에서 개인 사업 운영도 안전해지며 방문객들에게도 매우 큰 안정감을 준다.
제품의 가격은 보호마스크가 개당 20불, 12개는 개당18.50불로 판매되며 스니즈가드는 모두 커스텀메이드로 약 100불에서 120불 사이에 판매된다. 한국 손님들 뿐만 아니라 미국 손님들에게도 다양한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제품이 필요한 곳이라면 미국 어디든 본사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하도록 나름의 긴 준비과정을 거쳐왔다”고 말하는 제임스 사장은 “현재 하루 생산량도 매일 체크중이며 본사의 제품은 어떤 회사의 로고든 제품에 인쇄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기자가 착용해보니 마스크 재질이 특이하여 세게 휘어도 부러지지 않는 매우 유연한 재질로 만들어져 착용감이 매우 편리했다.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는 입 뿐만 아니라 코와 눈까지 얼굴 전체를 가리는 옵션도 있다. 프로디자인의 스니즈가드와 보호마스크에 관련한 문의 및 주문은 303 743 7446으로 전화 또는 prodesignsllc@gmail.com 로 이메일 문의를 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