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폴리스 주지사(Gov. Jared Polis)가 26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4월 11일 토요일까지 콜로라도 전지역 약 570만 명의 주민에게 ‘자택격리령’을 선포했다.
아라파호, 아담스, 더글라스, 볼더, 제퍼슨 카운티 등 덴버 메트로 지역 ‘자택 격리’ 명령에 뒤이어 같은 날 25일 수요일 오후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콜로라도는 25일 기준 확진 환자가 36개 카운티에서 1,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하루 만에 2배에 이르는등 사태는 점차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되었다.
폴리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는 2주 반 동안 집에 머물러 있으면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감염 테스트기와 의료용품을 안전하게 확보 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한국과 대만처럼 빠르고 광범위하게 대처하여 감염자를 치료하고 확산을 억제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식료품점, 약국, 포장 판매를 위한 식당, 의료, 세탁소, 배송업체, 장의사, 농장, 뉴스 미디어, 은행, 주유소, 정비소, 호텔 등 주요 필수 업소(Essential businesses)는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으며, 주류 판매소, 마리화나 판매소도 사회적 거리 6피트를 지키면 영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