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글로벌 소프트드링크 제조회사로 유명한 펩시콜라가 콜로라도주 덴버에 70년만에 새로운 제조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하였다. 1950년대 지어진 I-70와 Brighton Boulevard 교차지점에 위치한 Pepsi’s River North Art District 공장을 70년만에 대체하게되는 것이다. 새로운 공장의 위치는 덴버국제공항의 근처로 E-470의 남쪽지역, 72nd Avenue(72번가)와 Tower Road(타워 로드)가 교차하는 지점에 새롭게 증축될 예정이다.
2023년 새롭게 완공될 공장의 크기는 1.2 million square foot(3,300평)으로 펩시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50년부터 운영해오던 공장의 3배가 족히 넘는 생산량을 가능하게 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250명에 달하는 생산직 직원을 비롯하여 앞으로 250명의 직원을 더 채용할것이라고 밝혀 콜라라도에 새로운 일자리에 많은 콜로라도 주민들의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콜로라도 주지사 Jared Polis(폴리스)는 “펩시공장이 새롭게 증축됨으로서 우리 콜라라도주가 일하기도, 살기도, 여가를 즐기기도 좋은 주가 되어간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펩시코는 새롭게 증축될 공장에서 펩시콜라뿐만 아니라 게토레이, 펩시 제로콜라, 머슬밀크등 많은 제품들도 동시 생산하여 생산성의 효율은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펩시코는 2023년 완공될 공장은 100퍼센트 Renewable Energy(재활용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다가오는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 덴버시장 Michael Hancock(핸콕)은 “펩시코의 기후변화에 맞춰서 변화하는 기업운영 방식을 정말로 존중하다”면서 “75년 동안 콜라라도와 인연을 맺어온 펩시콜라와 앞으로도 더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지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