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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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트 체크]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원유가 생산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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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미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
미국 내 원유생산 텍사스 1위, 콜로라도는 5위

미국의 공공 데이터와 통계를 제공하는 유에스에이팩트(usafacts.org)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부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생산국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원유 생산은 국가의 경제 및 에너지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가스 가격에서 의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석유와 화학 부산물 덕분이다.

바이든 정부는 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청정에너지 체제로 선회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원유 생산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미국의 에너지 생산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2011년과 2022년 사이에 원유 생산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은 2019년 평균 하루 1천230만 배럴로 정점에 달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은 2018년부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생산국이 되었으며, 2023년과 2024년 원유 생산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에 전체 원유 생산은 텍사스를 비롯해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알래스카, 콜로라도 이렇게 5개 주에서 미국 전체 생산량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 내 원유 생산 상위 5개 주]
1위 - 텍사스: 18억 배럴 이상 (42.4%)
2위 - 뉴멕시코: 5억 7,400만 배럴 이상 (13.2%)
3위 - 노스다코타: 3억 8,600만 배럴 이상 (8.9%)
4위 - 알래스카: 1억 5,900만 배럴 이상 (3.7%)
5위 - 콜로라도: 1억 5,700만 배럴 이상 (3.6%) 

지난 40년 동안 미국 내 많은 주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지만, 알래스카와 같은 지역에서는 유정이 고갈되고 새로운 개발이 감소함에 따라 생산율은 지속해서 하락했다. 반면 텍사스,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등은 지난 10년 동안 상대적으로 원유 및 천연가스 추출의 새로운 방법인 수압 균열법(fracking·퇴적암층의 석유·가스를 빼내기 위한 수압 파쇄 채굴법)이 시도되어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채굴방식의 변화로 프랙킹을 통해 추출된 원유가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 원유의 3분의 2가 프랙킹으로 나왔다. 20년 전 7% 미만의 수치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 기술은 수평 시추와 함께 전례 없이 미국의 원유 생산의 급격한 증가를 이끌었다. 

미국에서 생산된 원유와 수입 원유는 대부분은 가솔린, 디젤 연료, 난방유, 제트 연료 등 다양한 석유제품으로 전환되어 소비된다. 2022년 미국의 일일 평균 석유 소비량은 약 2,030만 배럴로 연간 총 약 74억 배럴에 이른다.

미국 경제에 원유가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크며, 청정에너지 정책의 변화에도 앞으로 당분간은 역할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압박 속에서 원유 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면서 재생 에너지와의 복잡한 균형을 어떻게 찾아 나갈지 주요 이슈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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