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월요일부터 킹수퍼(King Soopers)는 사회적 거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연장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킹수퍼는 추가 쇼핑 시간이 상점 내 고객의 흐름을 확산시키고, 고객들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각 매장의 고객수용 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계산대에 아크릴 칸막이와 바닥 스티커를 설치했다.
또한 시니어를 위해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의 ’60세 이상 경로 우대 이용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킹수퍼 약국은 대부분 우편이나 택배를 통한 처방전 배송료를 일시 면제하고 있다.
콜로라도 킹수퍼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기 시작한 3월 중순부터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단축했었다.
킹수퍼는 미국에서 월마트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유통회사 크로거(The Kroger Company)의 중서부지역 체인점이다. 회장 겸 CEO인 로드니 맥멀런(Rodney McMullen)은 지난주 정규직에는 300달러, 시간제 근로직에는 150불의 보너스와 시간당 2달러를 ‘히어로수당’으로 더 지급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