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오후 1시 오로라 소재 헤리티지 이글 밴드(Heritage Eagle Bend Golf Club, 파 72, 남 6,942야드, 여 5,656야드) 골프코스에서 ‘클럽 70’s(회장 권오득 씨)’ 한인 골프 동호회가 회원과 비회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콜로라도의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대회에서 82타를 기록한 배신현 씨가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등 이석봉 씨, 2등 우종일 씨, 3등 정재웅 씨가 각각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타상에는 남자부 헨리 씨, 여자부 지선연 씨가 드라이버로 장타를 뿜어냈다. 파3 근접상에는 최용성 씨, 성현호 씨, 장균학 씨, 우종일 씨가 예리한 아이언 실력을 보여줬다. 베스트 드레서상에는 박선하 씨, 임원덕 씨가 아름다움과 멋진 자태를 뽐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처음처럼, 소공동 순두부, 신명관에서 협찬했다. 비록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행사에 참가한 유봉식 씨는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공이 잘 안 맞아도 같이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로라 한식당인 신명관에서 뒤풀이 행사가 벌어졌는데 각 순위별 수상과 함께 2022년 회장(성현호 씨) 추대식도 치러졌다. 클럽 70’s 골프 동호회는 40대~50대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입 문의는 (303) 726-2367번 문자나 카톡을 이용하면 된다.
[골프대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