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확진자 21만 3천명 넘어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4월 30일까지 학교 폐쇄를 연장했다.
모든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수업 중단 행정명령은 당초 4월 17일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결정을 오늘 발표했다. 현재 콜로라도 내 많은 학군에서 이번 주부터 학생들을 상대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3월 26일부터 발효한 자가격리 명령은 4월 11일에 끝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말했다.
4월 1일 오후 4시 기준 콜로라도 공공보건환경부(CDPHE)는 총 18,645명을 검사하여 3,342명 확진자, 80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
확진자는 덴버카운티 586명, 아라파호 381명, 제퍼슨 356명, 엘파소 314명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80대 44명, 70대 23명, 60대 7명으로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내 확진자는 21만 3천 명을 넘어서 이탈리아 11만 500명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