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노동부는 4월 20일 월요일부터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책(Coronavirus Aid, Relief, Economic Security Act)에 따라 매주 600달러를 지급하는 실업급여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콜로라도 노동 당국 조 바렐라(Joe Barela) 국장은 실업급여 지급 자격이 없었던 근로자에게 지원서를 접수하는 한편, 이미 실업 수당을 청구하여 받는 사람은 추가로 주당 600달러가 더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PUA(Pandemic Unemployment Assistance)는 일반적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최대 39주 동안 실업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영업자, 독립 계약자, 긱 근로자 외에도, 학교가 문을 닫아 재택근무를 할 수 없고 아이를 돌봐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고립되어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신청자는 세금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실업급여는 보통 개인의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되고 계좌가 없는 경우 우편을 통해 직불 카드 등으로 지급받게 된다.
이로 인해 우버, 리프트 운전사와 자영업자 및 자격이 없었던 ‘긱 근로자(Gig Worker)’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는 지난 3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4.5%의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주 동안 23만 명 이상이 실업 수당을 청구했다. 미국은 지난달 4.4%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주 동안 2,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콜로라도 고용노동부(Colorado 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에 실업수당 신청은 아래 사이트 주소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질의응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