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웰드 카운티에 사는 70대 남성에 이어 3번째로 엘파소 거주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엘파소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첫 번째 사망자인 80대 여성과 접촉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열이나 기침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일어나지만, 노인이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폐렴을 포함하여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엘파소 보건당국은 의료계 종사자들과 노인들을 먼저 테스트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 2주 정도면 회복하는 반면, 심하게 앓는 경우는 증세 완치까지 3주에서 6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병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전 세계 확진자 236,420명, 사망자 9,790명, 완치자 84,960명이다.
확진자가 많은 나라순으로는 중국(81,155), 이탈리아(41,035), 이란(18,407), 스페인(17,395), 독일(14,481), 미국(11.278), 프랑스(9,058), 한국(8,562)이다.
미국은 현재 한국을 앞질러 확진자 11,274명, 사망자 157명이다. 주별로 사망자는 워싱턴주 68명, 뉴욕 21명, 캘리포니아 16명, 플로리다 9명, 루이지애나 8명, 뉴저지 5명, 조지아 4명, 미시간 3명, 텍사스 3명, 콜로라도 3명 등이다.
콜로라도는 18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가 216명이다.
콜로라도 확진자 현황은 콜로라도 타임즈 웹사이트(https://coloradotimesnews.com/코로나19-특보/)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확진자는 존스홉킨스대학 웹사이트(https://coronavirus.jhu.edu/map.html), CNN 웹사이트(https://www.cnn.com/interactive/2020/health/coronavirus-maps-and-cas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cases-updates/cases-in-u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사이트별 집계 방법 및 기준시간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