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30건 추가되어 콜로라도 내 확진자가 131명으로 늘었다. 콜로라도 보건 당국은 1주일 이내에 이글, 서밋, 핏킨, 구니슨 카운티의 주민과 이곳을 다녀갔던 모든 방문자에게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이곳에서 확진자가 무려 44명이나 발생했으며 유명 스키장과 관광지가 있어 콜로라도 사회 전체에 감염 확산율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4개의 카운티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사람은 증상과 관계없이 가능하면 사람과의 만남을 적게 해야 한다. 또한 증상(기침, 발열, 호흡곤란)이 있다면 최소한 7-10일 동안 격리해야 하고 만약 심각하면 주치의 또는 의료기관에 먼저 연락을 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재택근무로 변경하고, 출근해야 한다면 사람들과 최소 6피트 또는 2미터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외출은 약국이나 식료품을 구매할 때만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 지역 스키장에 대해 콜로라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3월 22일까지 임시휴장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