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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현재 최소 52.5% 주민들 백신 접종 마쳐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CDPHE)는 최근 통계 자료에 따라 현재까지 콜로라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1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45.4%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발표했다. 주 전역에 걸쳐 지난 6월 7일 월요일 기준으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모두 403명이고 지난 7일동안 콜로라도 전역에서는 하루 평균 413명의 신종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백신이 콜로라도 전역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의료 전문가들은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케이스 및 입원의 대다수는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들”이라는 점도 밝혔다.

코로나19 로 인한 병원 입원자 수는 콜로라도 내 의료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의해 압도되고 있는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에 주목한다. 게다가 최근 콜로라도 보건당국의 지침에 다르면, 각 카운티는 해당 지역의 입원률이 85%를 초과할 경우 코로나19 제한을 강화해야 할 수도 있다. 주정부에서 정한 실내 및 실외 집회 제한은 더 이상 시행되지 않지만, 각 카운티들에 따라 다른 규정이 도입될 수 있다는 뜻이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이제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약 879,801명이나 되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아직 백신을 맞을 자격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자녀들이 걱정되어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들도 상당히 많다.

보건당국은 곧 여름철로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백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접종할 경우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입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염 통제 노력이 이대로 유지된다면 다가오는 8월 말까지 콜로라도 주민의 70퍼센트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여 지역사회 내 집단 면역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콜로라도 주정부의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환자 수와 입원을 감소시키는 데에 있어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보인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백신 접종이었다.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아직 면역력이 생산되지 않은 콜로라도 주민들의 이동성 증가와 감염 확산에 의한 높은 입원 및 감염률이 계속되고 있으니 아직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고도 권고했다.

보고서는 마스크 착용이나 마스크 미비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노력이 향후 몇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 케이스와 입원 수준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주는 빠르고 효율적인 백신 공급망 시스템 구축으로 타주에 비해 높은 노인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 The Aspen Times)

콜로라도주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여전히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태도로 나서야 주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8월까지 콜로라도 지역사회 내 집단 면연력이 70퍼센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공중보건대학의 베스 칼튼 환경학 부교수는 “콜로라도는 현재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사스 감염률을 보이고 있으며 65세 미만이라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실제로 감염의 위험에 직면해 있고, 어떤 경우에는 입원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콜로라도 내 지역사회들이 함께 미백신 감염을 예방하고 높은 수준의 예방 접종률을 보인다면 콜로라도는 주정부의 목표대로 훨씬 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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