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둘로스 교회 체육관에서는,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매서운 스매싱 소리와 함께 탁구 동호인들이 땀을 흘리며 연습에 한창이다.
지난 10일 저녁 콜로라도 한인 탁구 동호회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가볍게 탁구로 몸을 풀고 게임을 하고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정기 총회와 함께 연말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신임회장은 이주호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권희영 신임회장과 전형준 총무가 이끌어가게 되었다.
권희영 신임회장은 “어느새 콜로라도 한인 탁구 동호회도 20년이 되었다. 새해에도 동호회가 활성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만찬이 끝난 후 윷놀이 게임을 즐긴 후, 개인회원이 사비로 전 회원에게 선물을 증정해서 큰 박수을 받기도 했다.



콜로라도 한인 탁구 동호회는 둘로스 교회(Doulos Korean Church, 8085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탁구 동호회 회원들은 매주 2회 진행되는 연습 경기들과 랠리를 통해 궂은 날씨에도 실내에서 유쾌하고 신나게 땀을 빼며 건강한 생활과 친목을 다진다.
월회비는 1인당 $25, 부부회원은 $40이며 연습시간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2회, 저녁6시30분부터 오픈이다. 회원은 현재 총 23명인데 복식이 많은 특성상 부부회원이 많으며, 싱글 남녀회원, 한인이 아닌 외국인 회원들도 있다. 원하는 사람은 국적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콜로라도 한인 탁구 동호회 회원 가입 문의는 (303) 261-7179 (권희영) 또는(303) 960-8158 (강보석)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