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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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하키팀 애벌랜치, 21년 만에 우승 달성해 스탠리컵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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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승, 선수들과 팬들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기쁨의 눈물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21년 만에 북미아이스하키리스(NHL) 결승전에서 우승을 하면서 스탠리컵(Stanley Cup)을 탈환했다. 콜로라도는 지난 26일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라이트닝과의 팽팽한 원정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리자 콜로라도 선수들은 일제히 보호장구를 벗어 던지고 빙판에서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벤치에서 뛰어나온 선수들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우승을 자축했다.

애벌랜치의 주장 가브리엘 란데스코그가 26일 탬파베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상대 팀이었던 탬파베이는 지난해까지 무려 2년 연속으로 우승했던 디펜딩 챔피언이었지만, 서부 컨퍼런스에서 승점 119점으로 1위를 차지해 올라온 콜로라도 애벌랜치의 강세를 넘어서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경기 내내 총공세를 펼치며 몰아쳤지만, 콜로라도는 안정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콜로라도 애벌랜치는 이날 탬파베이 센터 스티븐 스탬코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두번째 피리어드부터 날렵한 공격으로 반격하기 시작했다. 2 피리어드 시작 1분 54초 만에 센터 네이선 매키넌의 동점골이 터졌으며, 12분 28초 때 레프트윙 아르투리 레코넨의 역전 결승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피리어드 동안 탬파베이의 파상공세를 무사히 막아내고 2대 1로 경기가 끝나던 순간, 모든 선수들은 하키채를 공중으로 던지고 보호장구를 벗어 던지며 빙판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콜로라도 주 덴버 시민들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연고 팀 애벌랜치의 스탠리컵 우승을 지켜본 뒤 거리로 나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콜로라도 시민들은 경기 종료와 동시에 함성을 지르며 거리로 뛰어 나오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연고 팀 콜로라도 애벌랜치의 스탠리컵 우승으로 콜로라도는 축하의 밤을 불태웠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던 한 팬은 “콜로라도는 올해 스탠리컵을 거머쥘 자격이 충분히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멋진 한 해였다”고 말하며 애벌랜치의 승리를 자축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사상 첫 우승이었던 1996년과 이후 2001년에 이어 세 번째 스탠리컵 우승을 달성했다. 콜로라도의 수비수 케일 마카는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맹활약을 펼쳐 올해 NHL 스탠리컵 최우수 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콘 스미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마카는 포스트 시즌 20경기에서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8골 21도움으로 빙판을 누비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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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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