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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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전역, 하루아침에 여름에서 겨울된다

건강관리 각별히 주의해야

지난 여름부터 이번 노동절 연휴까지 콜로라도주 전역의 대부분 지역에서 화씨 90도 중반에서 100도가 넘는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렸다. 실제로 지난 토요일에는 덴버 지역이 101도까지 올라 9월 사상 최고 기온의 기록을 세웠다.

노동절 연휴까지 90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하다가 월요일 밤새 소나기가 내리고 한랭전선을 따라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8일 화요일 오후부터는 30도 가까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며  이틀에 걸쳐 화요일 대부분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수요일 새벽까지 눈이 올 수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약 36시간만에 60도의 온도변화가 예상되는데, 이는 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반짝 겨울로 변화된다.

이것은 아주 흥미롭고 특별한 사건이 될 것이며, 월요일 몇 군데에서는 100도까지 치솟는 여름날씨였지만, 화요일에는 30도로 기록적인 무더위에서 기록적인 추위로 갈 수도 있다고 볼더 국립 기상청 기상학자 데이비드 바젠브루치는 말했다.

이전에는1974년 9월 11일 볼더에서 2.7인치의 눈이 내리기 하루전 91도를 기록했다.

국립 기상청은 이미 콜로라도 주 북서부에 ‘동결주의보’를 발령했는데, 화요일 아침에는 기온이 20대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어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주의해야한다.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 만성질환자는 특히 건강에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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