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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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K-Pop 댄스 동아리…”아시안 태평양인 축제에서 K-Pop 무대 선보여”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KAOC/교장 김은주)의 K-Pop 동아리가 지난 14일 덴버 동물원에서 열린 아시안-태평양인 축제(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festival)’에 초청돼 K-Pop 공연을 선보였다.

KAOC K-Pop 동아리는 우주소녀 쪼꼬미(CHOCOME)의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를 시작으로, 엑소(EXO)의 ‘으르렁’, 스테이시(STACY)의 ‘색안경’, 엔하이푼(ENHYPEN)의 ‘Fever’, 아이브(IVE)의 ‘일레븐(Eleven)’, 방탄소년단(BTS)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무대를 구성해 최신곡과 인기곡을 대중들에게 소개했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K-pop 동아리 공연 모습

K-Pop 동아리의 공연은 지나가는 동물원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곡이었던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를 공연하던 중 음악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다시 시작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4학년 박찬숙(9세/4학년) 양은 “마지막 곡을 할 때, 음악이 멈춰서 많이 당황했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다음 공연은 일리치 가든(Elitch Gardens)에서 초청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학기부터 K-Pop 동아리의 리더를 맡은 박서린(14세/8학년) 양은 “동아리 멤버들을 집중시켜 연습 시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졸업한 정주현 전 리더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다음 학기부터는 정주현 전 리더의 도움을 조금만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이번 공연을 통해 멤버들의 실력이 많이 늘어서 자랑스럽다. 다음 학기는 멤버들의 동작이 한 동작처럼 보이는 ‘칼군무’가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공동 리더를 맡고 있는 이세나(14세/8학년) 양은 “아직 한국말을 하는 것이 자신감이 없어서 처음 리더를 맡았을 때는 저학년 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걱정됐지만, 리더 활동을 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축제들을 더 자주 참여하고 싶고, 춤을 가르치는 것이 너무 좋아서 동아리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야금 연주자 이수아 양 (Platte River Academy 8학년14세)

K-Pop 동아리 공연에 앞서, 플랫 리버 아카데미(Platte River Academy) 8학년 이수아(14세) 양이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수아 양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민요 여러곡을 편곡해 연주했고, 가야금을 타는 아름다움 소리가 동물원에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 음악과 한복이 타민족들에게 소개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다음 날인 15일에는 현재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부스를 열고 K-pop 음악을 소개하고 색종이로 딱지를 접는 방법을 알려주며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를 알렸고, 한국의 대표 간식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부스 운영 중인 졸업생 봉사자들(왼쪽부터 이하은 양, 송영호 군, 정주원군, 도호준 군, 정주현 양)

성인 중,고급반 라온반 재학생 존 번스 씨

이밖에, 성인 중·고급반인 라온반 학생, 존 번스(John Burns)씨가 소속된 타이치(Taichi) 공연팀도 이번 축제에 참여해 타이치와 쿵푸 등을 소개했다. 번스 씨는 한국에 있는 스님께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스님과 더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위해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를 찾게됐고, 2019년 봄부터 지금까지 4년째 한국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언어 뿐만 아니라 동양의 문화와 그 문화권의 음식 등을 알고 배우는 것이 좋아서 한국학교는 물론이고, 타이치를 배우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안 태평양인 축제’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아시안 태평양인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콜로라도 필리핀 이민자 협회가 주관해 14일과 15일 양일간 덴버 동물원에서 열렸다. 축제에는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를 포함해 14개의 아시안-태평양권 이민자 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워크샵, 문화 소개 부스 설치 등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대중들에게 알렸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사 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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