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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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2024 봄학기 졸업식과 종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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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KAOC 장학금’ 수여식, 이사회 감사장 전달, 교내 시상식도 병행
동요 부르기, 미술 전시,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지난 4일,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가 2024 학년도 봄학기를 마치고 졸업식과 종강식을 진행했다. 2024학년도 졸업생은 2명으로, 지난 학년도와 달리, 졸업반이 따로 운영되지는 않았지만, 졸업생들은 한국어 고급반인 대나무 3반에서 한국어능력시험 TOPIK II를 준비하고, 한국학교를 다니는 동안 썼던 다양한 글들을 모아 졸업 문집을 만드는 등 졸업 요건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쳤다.

2024 KAOC 장학금 대상자들. 왼쪽부터 도호준, 이하은, 정주원학생과 박지연 교장

◆‘KAOC 장학금’ 수여식…졸업생 봉사자 3명에게 각 1,000 달러의 장학금 수여
졸업식 후에는 ‘KAOC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본교에서 3~4년 정도 봉사활동을 한 졸업생 도호준, 이하은, 정주원 학생에게 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졸업생들은 모두 타 주 소재의 굴지의 대학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장학생들은 “유치원 때 또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통합 한국학교에 다녔던 것과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들이 쌓여 잘 성장해 좋은 대학에도 입학할 수 있었다”고 장학금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장학금 수령 대상자는 우리 학교를 졸업하거나 수료한 학생 중 장학금을 받는 학년도 대학 진학 예정자로, 본교에서 정한 교내 봉사활동 시간과 기간을 충족한 학생들 가운데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해 이사회의 심사 후 결정된다. ‘KAOC 장학금’은 지난 해, 이사회를 통해, 심사 기준과 제도를 더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KAOC Scholarship for outstanding service’라고 명명한 바 있다.

왼쪽부터 정찬욱 이사장, 장문선 전 교장, 박지연 현교장

약 10년 간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정찬욱 이사장 이임…감사장 전달
지난 2016년 이사회를 시작해, 2018년부터 지난 7년 간 이사장을 역임해 온 정찬욱 이사장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이임했다. 박지연 교장은 이임하는 정찬욱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 이사장으로서 학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건물이 없는 우리 학교가 장소를 옮겨야 할 때, 도움과 지원이 필요할 때 함께 애써 주셨던 일들이 기억난다. 감사장을 준비하며 함께 고생했던 많은 상황이 생각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이사장님을 생각하며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이임하는 정찬욱 이사장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교내 일기쓰기 대회 시상 및 각종 교외 대회 시상식 진행
이어진 종강식에서는 교내 일기쓰기 대회 시상식과 각종 교외 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학기 교내 일기쓰기 대회 대상(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 상)은 K-12 고급반인 대나무 3반에 재학 중인 윤은재(12세/6학년) 양과 성인 중고급반인 라온반에 재학 중인 선남 코터(Sun Nam Cotter) 씨에게 돌아갔고, K-12부터 성인반 학생 40여 명에게 학교장 상인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성실상, 참가상 등이 전달됐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교내 일기쓰기 대회는 1년 동안 최소 40편의 일기를 쓴 학생 중에 완성도와 내용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성실하게 숙제를 제출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학년도에는 특별히 성인반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상을 확대해 성인반의 글쓰기를 독려했다.
교외 대회에서 성과를 낸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시상식도 이어졌다. 졸업생인 박찬솔, 서재우, 최윤후 학생은 ‘2024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사진/동영상 공모전’에 입선했고,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 협의회에서 주최한 ‘2024 한국어 스펠링 비 대회’에서 재학생 윤은재 학생이 1등을, 박찬숙 학생이 3등을 하는 성과를 냈다. 또, 같은 기관에서 주최한 ‘제 19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재학생 박찬영 군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았고,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협의회 백일장 대회’에서는 박찬숙 학생이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 상을, 윤은재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유아유치부 ‘동요 부르기’ 공연…학급별 성장 모습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
시상식 후에는 유아유치부에서 동요 부르기 합동 공연을 하고, 케이팝(K-pop) 댄스 동아리가 축하 공연을 했다. 가장 어린 새싹반부터 초등 저학년인 개나리 2반까지의 학생들이 반 별로 나와 동요를 불렀는데, 학년과 학급이 올라갈 수록 학생들의 발음과 율동이 정확해지는 모습을 보여, 한국학교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단편적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함께 한국어로 동요를 부르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지난 수년간 본교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케이팝 댄스 동아리의 공연 역시 많은 호응을 받으며 공연을 마쳤다. 졸업/종강식이 진행된 카페테리아 한 켠에는 미술 동아리가 지난 한 학기 동안 완성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전시했다.

2024 봄학기 KAOC 교사 단체사진

성인반…대면 수업 재개와 중고급반 말하기 수업 신설
한편, 2024년 가을학기는 8월 24일 토요일부터 15주간 진행되며, 성인반은 8월 20일부터 15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성인 초급반의 경우, 2024년 가을학기부터 현장 수업을 재개설하고 매주 토요일 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팬데믹 당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 뒤 처음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며, 학생 등록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급반과 고급반의 대면 수업도 계획 중이다. 또, 다음 학기에는 성인 중고급반을 대상으로 한 생활 한국어 수업을 신설한다.

등록문의는 공식 이메일, info.kaoc@gmail.com 또는 공식 홈페이지, koreanacademyco.org와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oreanAcademyCO에서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사 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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