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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2년 만에 대면 종강식과 졸업식 개최

종강식 및 졸업식에 모인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김은주)가 지난 7일, 2022년 봄학기를 마쳤다. 이번 학기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종강식 및 졸업식이 열렸고, K-12 재학생은 물론,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성인반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김은주 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만의 대표적인 대회 중 하나인 일기 쓰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교내 일기쓰기 대회…대상 소나무 2반 박서린 양

일기대회 성실상 수상자들.
일기대회 장려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남용진, 예휘수, 황채원, 윤현준, 김나은, 이가은
일기대회 대상 박서린양

교내 일기 쓰기 대회는 1년에 50편 이상 일기를 쓴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일기 쓰기 대회에서는 소나무 2반 박서린 양이 학교에서 ‘프로즌 주니어’ 공연의 무대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담을 쓴 일기로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진달래 3반 박찬영 군, 무궁화 1반 박찬숙 양, 소나무 2반 문영서 양에게 돌아갔고, 진달래 2반 윤현준 군, 진달래 3반 황채원 양, 무궁화 1반 김나은 양, 무궁화 2반 예휘수 군, 대나무 반 이가은 양, 소나무 2반 남용진 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 1년 동안 50편 이상 일기를 쓴 20명의 학생에게 성실상이 수여됐다.

제 5회 KAOC 졸업식 … 졸업생 6명 배출

올해 5번째로 배출된 통합 한국학교의 졸업생들. 왼쪽부터 정다연, 이하란, 이하나, 이마루, 오준희, 박찬솔 학생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박찬솔, 오준희, 이마루, 이하나, 이하란, 정다연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 대표인 정다연 양은 송사를 통해, “한국학교는 나의 문화와 언어를 가르쳐주어 잊지 않게 도와주었고, 다양한 활동으로 추억이 쌓였다”라며, “처음엔 한국학교에 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지만, 친구들, 선생님들과 친해지면서 한국학교의 재미를 알게 됐고, 가장 후회하는 것이 한국학교를 더 빨리 시작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무엇이든지 영원한 것은 없으니 한국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하라”고 덧붙였다.

졸업생 박찬솔 군의 학부모이자, 현재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이지혜 씨는 “세 자녀 중에 첫째가 졸업하는데, 일하느라 첫째가 한국학교를 꾸준히 다니지 못해 한국어가 미흡했다”라며 눈물을 보여 많은 학부모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통합 한국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어도 많이 늘었다. 모두 포기하지 말고 한국학교를 열심히 다닌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상영, K-Pop 공연, ‘나의 위인’ 전시, 미술 동아리 전시 등 볼거리 다양

K-pop 공연

이날 종강식 및 졸업식에서는 소나무 2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제작한 영화 ‘찢겨진 기억’이 상영됐고, K-Pop 동아리의 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소나무 2반의 영화 ‘찢겨진 기억’은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uOKdoOxCp0l_2TTTEscB_w)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K-Pop 동아리는 오는 14일, 덴버 동물원에서 열리는 ‘아시안 아메리칸 앤 퍼시픽 아일랜더(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축제’에 초청돼 공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학년 분과에서 진행한 ‘나의 위인’ 프로젝트와 미술 동아리 작품도 전시됐고,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콜로라도 대표로 뽑힌 권채린 양의 대회 영상도 상영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의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7월경에 열릴 예정으로, 등록 문의는 공식 이메일 info.kaoc@gmail.com 또는

공식 홈페이지 www.koreanacademyco.org와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oreanAcademyCO에서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교사 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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