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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주 보건 당국은 5일(목요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콜로라도 주민이 아닌 30대 남성으로 2월 중순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온 후 고향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2월 29일 덴버 국제공항을 통해 콜로라도를 방문했다. 그리고 목적지인 서밋 카운티(Summit County)까지 렌터카를 이용해 이동했고, 콘도에 머물며 레크리에이션에 참석했고 친구들을 만났다. 환자는 친구들과 함께  키스톤과 베일에서 스키를 탔으며, 3월 3일 증상이 나타나자, 앤서니스 서밋 메디컬 센터(Anthony’s Summit Medical Center)에서 진찰을 받았다. 그리고 4일 표본을 채취한 뒤 5일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확정을 받았다. 환자는 리조트에서 나와 개인 차량을 타고 제퍼슨 카운티로 이동해 격리 치료 중이다. 여행 중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아 공항에서 전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건당국은 말했다.

두 번째 확진자는 더글러스 카운티 출신 고령의 여성으로 국제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한 후 집으로 돌아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감염 확정되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격리조치 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주 정부는 환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만나 검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많은 사람들이 매일 병에 걸린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콜로라도 주민이 당황하거나 동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콜로라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의 주 연구소는 하루 약 160개의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고 결과는 24시간 이내에 나올 수 있다. 현재 콜로라도에서 두 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월 5일까지 콜로라도 주는 감염 의심 환자 중 2명 확진, 93건이 음성으로 판별되고, 38건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콜로라도 보건국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비누와 물이 없을 때는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재채기를 할 때 팔로 입을 막고, 아프면 집에 있기를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문의는 303-389-1687 또는 1-877-462-2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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