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보건 당국은 3월 6일(금요일)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 6건을 추가 발표해 감염 확진 환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금요일까지 알려진 8명의 확진자는 다음과 같다.
<덴버 카운티> 밴쿠버를 다녀온 40대 남성, 해외여행을 한 70대 여성
<더글라스 카운티>필리핀을 여행한 하이랜드 랜치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소녀,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온 40대 여성, 해외여행을 하고 온 캐슬락 거주 70대 여성
<이글 카운티> 해외 여행을 한 50대 여성
<엘 파소 카운티> 40대 남자
<서밋 카운티>키스톤을 여행한 30대 남성(현재 제퍼슨 카운티)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비말(飛沫·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을 통해 확산하며, 증상은 일반적으로 노출 후 2~14일 이내에 나타난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픈 사람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입을 가리고, 자주 만지는 물건들을 소독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콜로라도 고등학교 활동협회(Colorado High School Activities Association)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주 전역으로 퍼지면서 학생, 코치, 심판들과 악수 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