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월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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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출신 스키 여제 ‘미카엘라 쉬프린’ 월드컵 스키 83승 달성

콜로라도 베일 토박이로 전 세계 여자 스키계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스키 여제 ‘미카엘라 쉬프린’(Mikaela Shiffrin, 1995년생)이 1월 24일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스키대회에서 우승했다.

쉬프린은 27세의 나이로 월드컵 스키 통산 83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4년 전 부상으로 은퇴한 린지 본(Lindsey Vonn)의 33세 82승 기록을 넘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키 여제에 올라섰다. 

그녀가 만약 3번만 더 우승한다면 전 세계 남녀를 통틀어 32세에 86승 월드컵 스키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한 스텐마크(Jan Ingemar Stenmark, 스웨덴/은퇴)와 동률을 이룬다.

쉬프린은 알파인 스키 선수로 주 종목은 회전과 대회전이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만 18세 345일의 나이로 회전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대 최연소 올림픽 알파인 스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2018년 한국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인에게는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스키 천재’, ‘스키 여신’ 등으로 알려졌으며, 콜로라도 베일에서 태어나 2011년 데뷔해 매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쉬프린은 우승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래와 같은 글을 게시했다.

“실제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알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놀라는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어제는 역사입니다. 내일은 미스터리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현재(present)라고 합니다. 누가 먼저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쿵푸팬더?😂.

저는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때때로 미래가 불확실해 기절할 것 같지만…

역사, 역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한 걸음일 뿐입니다.

그 생각은 *2020년 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미래에 기대할 놀라운 일이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간이 내 뒤에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선물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매일 함께 일하는 사람들, 팀원, 친구, 경쟁자, 내가 좋아하는 세상의 가까운 사람들과 잠시나마 축하할 기회에 감사합니다. 

미스터리에 감사하고 역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미카엘라

*미카엘라 쉬프린은 아버지가 2020년 2월 2일 사고를 당해 사망하자 잠시 스키를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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