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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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차량절도 급증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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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7,000대 도난, 2022년도에는 더욱 증가추세

최근 오로라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 한인업주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가게 바로 앞에 세워 둔 신형 차량을 절도범이 순식간에 몰고 유유히 사라진 것이다.
절도범이 차량을 훔치는 시간은 불과 2~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눈앞에서 목격하고도 절도를 당한 피해한인은 ‘이번이 세번째 도난’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팬데믹 이후로 물가와 함께 자동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량 절도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제는 보안 카메라, 대낮, 차량 잠금장치는 최근 자동차 절도와 관련하여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있다. MATT(Metropolitan Auto Theft Task Force) 의 데이터에 따르면 콜로라도 지역에서만 지난 2021년에 약 37,000대의 도난 차량이 신고되었고, 2022년 초반인 현재 도난신고는 이를 능가하고 있다.

MAT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자동차 절도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의 97%가 자동차 절도 혐의로 이미 여러 차례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잡히더라도 차량 절도와 같은 재산과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고 바로 석방되는 것이다. 또한 절도 신고가 워낙 많다보니, 도둑을 잡기 보다는 보험회사에 연락해 처리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렇게 차량도난이 급등하면 결국은 보험회사에서 보상금을 지급하여 보험료가 인상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현재 메트로 지역에서 차량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세 도시는 덴버, 오로라, 레이크우드 지역이다. 도둑은 부품을 팔기 위해, 범죄에 사용, 차량을 팔거나 본인이 사용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차를 훔친다.
지난 1일 새벽에는 아담스 카운티 덴버 메트로 지역 자동차 대리점에 4인조 강도가 차량을 훔치기 위해 무단침입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는 등, 갈수록 대담해지는 범죄가 급증하기도 했다.

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집에 머물면서 차량이 길거리에 오래 방치되어 있고, 이런 차들이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임시방편인 해결책이지만, 스마트키로 모두 바꾸지 않는 한 운전대 잠금장치를 채우고 자주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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