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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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증오 범죄 피해자 20%만이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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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잇프리 콜로라도(증오 없는 콜로라도, Hate Free Colorado)’가 올해 콜로라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증오범죄에 대해 대부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10명 중 3명은 지난 5년 이내에 증오와 편견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중 5명 중 1명만이 범죄사실을 당국에 신고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증오 범죄를 신고하지 않는 이유는 누구도 자신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경찰도 신경을 쓰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이는 전반적으로 법 집행 기관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수사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21년 사이에 보고된 증오 범죄가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증오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신고 건수는 인종 관련 범죄가 가장 많았고, 피해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백인, 미국 원주민이 가장 많았다. 종교적 편견은 반유대주의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 설문 참가자는 애완견 산책 중 증오범죄를 당해 녹음까지 하고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가 시스젠더(Cisgender)에 비해 증오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참고로 시스젠더란 자신이 타고난 성별과 본인의 성별 정체성이 동일하다고 느끼는 사람을 뜻하고, 트랜스젠더는 사회적 성과 생물학적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성 정체성이 엄격하게 여성도 아니고 남성도 아니면 논바이너리라고 불린다. 트랜스젠더 남성의 절반과 논바이너리의 49%가 편견 범죄나 증오 범죄를 경험했다고 응했다.

2022년 콜로라도 증오 범죄 편향 범주별 피해자수 (콜로라도 수사국)
콜로라도 증오 범죄 통계 – 인종, 종교 (콜로라도 수사국)
콜로라도 증오 범죄 통계 – 성적 성향과 장애 (콜로라도 수사국)

대부분은 증오범죄는 신체적 상해나 재산 피해를 당했을 때만 경찰에 신고하고, 언어폭력을 당했을 때는 대부분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어폭력을 당해도 신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나중에 더 높은 수준의 폭력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증오 범죄를 신고할 가능성이 낮은 인종은 아시안이고, 종교권은 이슬람교도와 유대인을 뽑는다. 이는 종교 문제, 이민 신분, 언어 장벽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종교로 인해 증오 범죄 또는 편견에 의한 사건을 당했는지에 대한 질문 결과(Hate Free Colorado)

증오범죄는 인종, 종교, 성적 성향, 민족성, 출신 국가와 장애의 차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으로 인해 사람이나 재산 또는 조직에 대해 발생하는 폭력적인 행동이다. 이러한 증오범죄는 비 증오범죄 보다 피해자의 충격이 커 더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 

콜로라도 사법당국은 편견 동기 범죄 법(18-9-121. Bias-motivated crimes)을 제정해 일반 범죄보다 가중 처벌할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만약 증오 범죄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면 911에 전화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차별 방지 핫라인에 신고해 늘어나는 증오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만약 응급 상황에 영어 구사가 어려운 경우 911에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헤잇프리 콜로라도 설문조사 결과(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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