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콜로라도 지역에 긴급구호가 가능하도록 ‘중대 재난 지역’을 승인했다.
오리건, 코네티컷, 워싱턴 DC 등도 추가되어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지역은 모두 19개 주로 늘어났다.
또한 자택격리령이 내려진 주는 콜로라도를 포함해 텍사스, 펜실베니아, 미주리, 플로리다 등 27개 주로 늘어나 미국인 3명 중 2명꼴인 2억 2500만 명이 명령에 따르고 있다.
미국은 2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0,886명, 사망자가 2,479명에 이르고 있다. 뉴욕은 사망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 뉴욕 일원 3개 주(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주민을 대상으로 ‘미국 내 여행 자제’경보를 발표했다. 14일간 필수적이지 않은 국내 여행은 자제를 해야 한다.
콜로라도는 29일 오후 4시 기준 14,470건을 검사하여 2,307건의 확진자와 47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