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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강력한 일자리 증가에도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콜로라도 일자리 주민 한 명당 1.9개
덴버 메트로 9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5.4% 증가

콜로라도 주 국무장관실과 CU 리즈 경영대학원은 2023년 3분기 경제 지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콜로라도에서 매우 강한 일자리 증가와 큰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성장을 보이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문제도 계속 지적했다.

콜로라도의 일자리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일자리 증가율이 높아, 현재 콜로라도 주민 한 명당 1.9개의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를 ‘수급 불균형’이라 지칭하며, 이는 콜로라도 전체 평균보다 더 높은 수치라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스월드 콜로라도 국무장관은 콜로라도의 노동력 참여율이 8월 전국에서 4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저임금 분야에서 확인됐다. 임금 인상은 현재 관찰되고 있으나, 이는 과거의 인플레이션 이후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문제는 여전히 대두되고 있다. 3분기 동안의 물가 상승률은 4% 미만으로 조정되었으며, 이전 해에는 8%를 넘는 상승률이 보고됐다. 하지만 현재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 2%를 초과하며, 콜로라도의 주택 비용은 전국 평균보다 매우 높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진은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5.4% 증가 했다고 전했다.

미래 경제에 대해서도 예측 했는데 많은 분석가들이 2024년에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 CU 볼더의 워비카인드 교수는 3분기 소비 증가율이 둔화했다며, 2024년의 경제는 저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2008년의 금융 위기와는 다르게 경제 상황은 재앙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3 분기 비즈니스 및 경제 지표 보고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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