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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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지사 “4월 2일부터 일반 대중도 백신접종가능”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 29일 월요일 주정부가 다가오는 4월 2일 금요일부터 2단계(Phase 2)로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백신 접종 2단계의 대상자는 콜로라도 일반 대중(General Public)을 포함한다. 16세 이상 콜로라도 주민은 화이자 백신을, 18세 이상 콜로라도 주민은 모더나와 존슨앤존슨 백신을 4월 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폴리스 주지사는 “백신 단계가 금요일부터 2단계로 변경되고 백신 접종 대상자가 일반 대중으로 확대되었다고 해서 다가오는 주말부터 모두가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냉철하게 백신 접종 현황을 분석해 보았을 때,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이 5월 중순에서 6월 말 정도면 약 6주에서 8주 정도를 거쳐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 주지사가 4월 2일(금)부터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음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Fox News)

콜로라도 주민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고 다시 예전의 평범했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시점은 6월 중순 정도라고도 말했다.

주 전체의 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한 질문에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가 현재 코로나 관련 규제를 보다 국지적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주 정부는 4월 16일에 이러한 결정을 지역 위원회와 시장들이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넘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콜로라도 주정부는 덴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볼 아레나(Ball Arena)에 곧 여섯 번째 지역사회 대규모 백신 접종 사이트가 개설되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백신을 보급하는 이동버스도 개설될 예정이라고 폴리스도 덧붙였다. 또한 콜로라도 보건당국(CDPHE)에 따르면, 다운타운의 볼 아레나 백신 접종 사이트는 4월 1일 목요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며 하루 백신 투약량 목표는 6,000회라고 한다.

한편 콜로라도의 6개 지역사회 대규모 백신 접종 장소들은 다음과 같은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 딕스 스포츠 용품점 공터(Dick’s Sporting Goods Park), 커머스 시티
  • 그랜드 정션 컨벤션 센터(Grand Junction Convention Center), 그랜드 정션
  •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Broadmoor World Arena), 콜로라도 스프링스
  • 랜치 이벤트 단지(The Ranch Events Complex), 러브랜드
  • 주 페어그라운드(State Fairgrounds), 푸에블로
  • 볼 아레나(Ball Arena), 덴버

  한편 29일 오후 콜로라도에서는 969,049명이 존슨앤존슨 접종 1회 투약 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2회 투약을 마친 상태이다. 60세 이상 노인들 중에서는 현재까지 약 70퍼센트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보건당국은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소 찾기] https://vaccinefinder.org/search/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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