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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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지사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한 ‘경고’ 시작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지난 일주일 동안 콜로라도 주 내 약 40개 카운티에서 코로나19의 양성 반응 케이스가 증가한 것을 주요 언론사들을 통해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4일 월요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에서 지난 7일 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5.94 퍼센트에서 6.84 퍼센트로 증가했다. 가장 높은 양성 반응을 보인 주는 21.7 퍼센트의 커스터 카운티(Custer County)였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강력하게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3일 일요일, 백신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주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나 해고를 합리화시키는 새로운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임대인에게 퇴거로부터 부분적인 보호를 제공해온 마지막 남은 행정 명령을 종료하고 주 기관들에 더 많은 ‘감염 사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업데이트하도록 지시했다.

폴리스는 또한 일시적으로 주의 직원 징계와 관련된 규정들의 일부를 시행 수정했는데, 이는 9월 30일까지 콜로라도 주 공무원이라면 최소한 첫 번째 예방 접종을 받도록 했던 행정 명령을 어기는 이들에 대한 징계를 가속화하기 위함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예방접종 요건을 준수하지 않은 주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 전 회의(pre-disciplinary meeting)” 7일 전에 직원들에게 서면 통보를 요구하는 주 규정 또한 삭제했다.

한 마디로 주정부는 이제 회의를 거치지 않고도 특정 직원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서면으로 통지함으로써 바로 징계 단계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주 공무원들에게는 이 잠재적 조치에 대해 서면으로 회신할 수 있는 10일의 기간이 주어지며, 해당 시간 이후에도 응답하거나 첫 번째 접종을 마치지 않을 경우 즉시 해고될 수 있다.

폴리스 주지사는 “기존의 과정은 주정부가 주 직원들의 백신 접종 비준수 및 불이행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기만 한다. 주 직원이 기존 코로나19 예방 접종 및 테스트 요건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현재 빠른 속도로 확산중인 전염병에 적절히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는 주정부의 능력을 위협하며 동료들과 이웃들, 우리의 생활환경, 그리고 나아가 그리고 건강이 취약한 계층의 바이러스 감염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주지사는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못한 아이들이 등하교하는 캠퍼스 생활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직원들 및 관계자들의 백신 접종이 ‘필수’라고 거듭 언급했다. 폴리스는 지난 7월, 학생들의 캠퍼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고 8월과 9월, 약 200건이 넘는 캠퍼스 감염 케이스가 보고된 바 있었다. 주정부는 학교들로 하여금 이상 증세를 보이는 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테스트 의무화를 실행하는 것을 권고중이다.

한편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공공시설 및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들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시민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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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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