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 65달러부터
교통국(CDOT)은 콜로라도 모든 지역에서 안전벨트 미착용 집중 단속이 7월 12일부터 ‘클릭 잇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 캠페인과 함께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경찰(Colorado State Patrol)및 지역 단속 경찰이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교통국은 각종 교통 표지판, 광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콜로라도 운전자의 안전벨트 사용률은 88%로 전국 평균인 9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 안전벨트 집중 단속으로 775명이 티켓을 받았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337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196명인 약 58%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숨졌다.
일부 운전자들은 교통량이 적거나 짧은 이동을 위해 안전벨트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발표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집에서 반경 5마일 이내에서 52%가 발생하며, 10마일 이내 69%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운행 거리에 상관없이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하는 것은 본인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필수다.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안전벨트를 매든지 아니면 벌금을 내라 (Click It or Ticket)’ 캠페인으로 콜로라도의 경우 2002년 72%에서 86%로 사용률이 증가한 바 있다.
콜로라도에서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은 65달러부터 시작되며, 아이를 동승할 경우 82달러부터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