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8월 13일) 발생한 케머론 피크(Cameron Peak Fire) 화재가 23,137에이커를 태우고 콜로라도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확대됐다.
지난달 1피트 이상 내린 눈에도 불구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현재까지 불길이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일요일(10월 18일)까지 1,500명 이상 화재 진압 요원이 투입되어 62%의 화재 진압률을 보이고 있지만 소방당국은 다음 달은 되어야 불길이 모두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토요일에는 볼더카운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칼우드 화재까지 가세해 8,788에이커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현재 400명 이상 화재 진압요원이 투입된 상태이다.
North Metro Fire sent a wildland team up to assist with the #calwoodfire in Boulder County. Overnight they assisted with triaging structures for protection and directly attacking the fire. Stay safe out there guys! pic.twitter.com/UEgFNV4Z5O
— North Metro Fire (@NMFirePIO) October 18, 2020
갑작스런 칼우드 화재는 시속 100km에 근접하는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피해지역을 늘려나갔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많은 주택이 화재로 소실됐다.
it’s all gone. I’m gutted. #calwoodfire #boulder pic.twitter.com/MhoHWf7dWG
— Courtney Walsh (@CourtneyWalsh) October 18, 2020
콜로라도주는 주 전역에 가뭄, 고온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 산불이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