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토요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 한국학교에서는 2022학년 가을학기를 마무리하였다. 가을학기 종강을 맞아 각반에서는 학급소식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학기 동안 함께 공부해 온 친구들과 함께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동안 배운 한글을 토대로 이름이나 소개문을 직접 작성하는 해보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그리고 서로 음식을 나눠먹으며, 정을 나누는 한국의 문화를 알게 해주기 위해 소소하게나마 선생님들이 준비 해 온 한국식 닭고기요리를 함께 나누며 먹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개근상, 우등상, 일기상에 대해서 상장도 수여했다. 또한 우리 한국학교 학생인 Leya Kilpatrick 학생이 남부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에서 표창장을 받았으며, 한인회에서 학교를 위해 기부금도 전달해주셨다. 또한 김선희 이사님께서도 재즈공연을 통해 얻으신 수익을 기부해주시는 좋은 자리도 마련되었다.
가을학기를 마무리 하면서 한 학기 동안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 그동안의 학습을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를 바라고, 나아가 학생들이 한국어가 필요로하는 순간이 왔을 때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것들이 빛을 내는 순간이 오기를 바라는 바이다. 또한 한국학교와 한국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러한 관심들이 모여 한국학교가 이 곳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 한국학교 교사 김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