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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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제 42대 시장으로 취임한 예미 모볼레이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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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뮤니티의 활력과 열정적인 정신 존경, 다이나믹한 도시로 모두 함께 성장할 것”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제 42대 시장으로 선출된 예미 모볼레이드(Yemi Mobolade) 시장이 지난 1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 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국의 역사적인 기념일을 축하했다. 뜻깊은 자리에 참석한 모볼레이드 시장 축사를 전하며 “한국인들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가장 큰 아시안 커뮤니티”라며 “한국 문화만의 아름다움과 다이나믹함을 앞으로도 계속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 자리에서 만난 모볼레이드 시장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올해 당선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도시 내 사업가들을 위한 지원 계획, 그리고 이민자 커뮤니티를 포용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신만의 블루프린트가 있는지 등 다양한 어젠다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우선 한국인 커뮤니티에 아주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광복절 행사’에 직접 참석해주어 감사하다.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약 12,000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취임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 동안 한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인상은 어떠했는가?
[모볼레이드 시장] 비록 취임한 지 두 달 반 남짓 되었지만 매우 길게 느껴지는 두 달 반이었다. 그만큼 하루하루 주민들과 더 소통하고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 하는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한국인 커뮤니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가장 큰 아시안 인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는 우선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한국 커뮤니티에 대한 나의 관심과 앞으로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콜로라도 타임즈]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국 사업가들도 매우 많다. 향후 한국 비즈니스 오너들과 어떤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고 이들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경제에 보다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모볼레이드 시장] 나는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두 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시장으로 선출되기 이전에 비즈니스맨이었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들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한다. 시장이 된 지금도 다양한 국가 출신의 비즈니스 오너들과 협력하고 그들의 사업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나는 27년 전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민자이자 새로운 땅에서 고군분투하며 성공을 위해 노력해온 사업가로서 한인 커뮤니티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콜로라도 내 모든 한인 사업가들을 응원하고 자주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비즈니스 오너들의 성장과 성공은 도시의 성공과도 직결된다. 내가 시장이 되기까지 많은 이민 커뮤니티와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이 나를 지지해주고 투표해준 만큼 그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업의 번창과 번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콜로라도 타임즈] 앞으로 한국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나?
[모볼레이드 시장] 시장으로써 반드시 지키고 이뤄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포용력 있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며, 문화적으로 다양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인종이 ‘안전한 내 동네’라고 느끼고 사회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이해 받는다고 느낄 때 비로소 건강한 도시가 된다고 생각한다. 내 집무실에는 다양한 부서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는 바로 다양한 인종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문화교류 업무다. 문화 이벤트, 역사 기념일, 전시회 등 다른 민족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모든 기회의 문들을 열어놓을 것이다. 그게 오늘 내가 여기에 온 이유기도 하다. 그동안 지켜본 한국 커뮤니티의 모습을 통해 ‘매우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한 문화’를 전파하는 나라라는 존경심이 들었다. 앞으로도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장으로서 한국 커뮤니티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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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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