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영상 등으로 위반자 판독심사
콜로라도 스프링스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레이크 애비뉴 & 이스트 샤이엔 마운틴 대로(at Lake Avenue & East Cheyenne Mountain Boulevard) 교차로와 공항 로드 & 사우스아카데미 대로(Airport Road & South Academy Boulevard) 교차로에 적색 신호 위반 감시카메라를 6월 12일 추가 설치한다.
무인감시카메라는 12일 오전 6시부터 가동되며 위반 시 75불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새로 설치된 단속구간에서 적발 시 7월 10일까지 30일 동안은 벌금 없이 서면 경고만 받는다.
감시카메라는 하루 24시간 동안 작동하며, 신호등에 빨간색으로 신호가 바뀐 뒤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은 정지 사진과 동영상이 촬영되고 판독직원이 위반을 확인한 후 벌금 고지서가 발부된다.



감시카메라는 교통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후 정지선 바로 전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시스템이 작동한다. 사진은 총 3장이 촬영되는데 차량 번호판 확대 사진, 적색 신호 시 교차로 진입 사진과 교차로내 사진이다. 동영상은 적신호 점멸 6초 전, 적색 신호 6초 동안 총 12초 촬영되어 면밀히 분석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관내에 감시카메라가 이미 설치된 교차로는 이스트 플랫 에비뉴 & 첼튼 로드, 브라이어게이트 대로 & 렉싱턴 대로, 아카데미 대로 & 노스 케어프리 서클, 아카데미 대로 & 더블린 대로 네 곳과 새로 설치된 두 곳 포함 총 여섯 곳이다.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전방에는 단속구간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감시카메라 설치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는 사고 데이터와 여러 장소를 평가하여 감시카메라 설치장소를 선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