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스프링스 존 서더스(John Suthers) 시장은 월요일 더 이상 야간 통행 금지령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집회로 인하여 콜로라도 스프링스시는 지난주 수요일(6월 3일) 밤 10시부터 월요일(8일)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 금지 명령을 발효했었다.
서더스 시장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공공 및 사유재산을 존중하면서 가치 있는 대의명분을 위해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목소리를 높인 시위대와 지도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미국 수정헌법 1조의 언론과 집회 보호를 보장하면서 국민 건강, 안전, 복지를 위해 노력한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5일간 비폭력 시위로 인해 통행금지령을 해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폭력 시위가 발생하거나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다시 통행 금지령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