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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슈리버 우주군 기지에서 ‘GPS 운영 30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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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GPS 대중화 계기

지난 12월 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슈리버 우주군 기지에서 지역 인사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운영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우주작전사령부의 스티븐 와이팅 중장은 이날 제2우주작전비행대대(2d Space Operations Squadron)가 30년 동안 위치 파악, 항법에 대한 표준을 제공해 온 역사를 소개하며 GPS의 발전과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1993년 12월 8일부터 시작된 이 시스템은 이제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40년 전 당시 소련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 여객기 사건이 언급되었다. 1983년 9월 1일, 뉴욕의 존 에프 케네디 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007편이 항로에서 200마일 벗어나 소련 공군기의 공격을 받고 추락했으며, 이 참사로 탑승자 26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 사건은 미군이 구축한 위성항법 시스템(GPS)을 대중에 개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GPS를 민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또한 GPS 시스템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현장 운영자는 전 세계의 지상 안테나를 제어하고 궤도에 있는 37개의 위성과 통신하며 보내는 신호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1973년 국방 시스템 검토 위원회가 미 공군에 GPS 개발을 진행하도록 승인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978년 첫 번째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이후, 수십 기의 위성을 사용한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휴대폰으로 지도를 탐색하거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거나, 전쟁터에서 좌표를 찾을 때, GPS는 일상생활에서 떼어낼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우리의 삶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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