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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생일파티 도중 총격 사건으로 7명 사망

지난 마더스데이 주말 콜로라도에서는 총 7건의  총격사건이 벌어져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장 큰 사건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쪽 서울마켓 인근 이동식 주택 단지인 캔터베리 모바일 홈 파크(2800 Preakness Way, Colorado Springs, CO 80916)에서 발생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은 5월 9일 새벽 12시 18분 총격사건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시 트레일러에는 생일 파티를 위해 가족과 친구들이 모였는데, 이중 참석한 여성 피해자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용의자가 차를 몰고 와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6명이 사망했다. 살해 후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행히 용의자는 트레일러 안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총을 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살해 동기를 파악 중에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서 ((719) 444-7000)에 전화하거나, 익명을 원할 경우 범죄 스탑퍼스 팁라인(Crime Stoppers Tip Line-(719) 634-7867)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존 서더스(John Suthers) 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빈스 니스키(Vince Niski)경찰서장은 “새벽에 일어난 비극을 말로써 형언하기 부족합니다. 경찰서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할아버지로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과 부모를 잃은 자녀들에 대해 가슴 깊히 애도를 표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결코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470여 가구의 이동식 트레일러 주택이 있으며, 주로 히스패닉계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 달 반 전 3월 볼더 ‘킹 수퍼스’ 총기사건으로 10명이 숨진 이후 콜로라도에서 총기로 인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5월 11일-추가정보] 총격사건 개요

사건 당시 성인 7명과 어린이 3명(2세, 5세, 11세)을 포함해 10명이 거주지에 있었으며, 총격 살해범 테오도로 마시아스(28세)는 현장에 도착 후 바로 6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자살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성인 한 명은 현장에서 빠져나왔으며, 당시 이웃집에 물건을 가지러간 16세 2명, 18세 청소년은 총격 후 집으로 돌아와 남아있던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의료진은 중상을 입은 호세 크루즈(Jose Gutierrez-Cruz)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범인은 1년 동안 사망한 산드라와 교제 중이었지만 가족 모임에 초대받지 못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평소에 범인은 산드라를 가족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한 전력이 있다고 한다.

범행에 사용된 반자동 권총(Smith & Wesson M & P 9mm)은 2014년 총기 판매점에서 판매되었지만, 범인이 최초 구매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이 어떻게 총기를 획득했는지 조사 중에 있다.

[희생자 명단]

산드라 이바라 페레스(Sandra Ibarra-Perez), 28세
호세 이바라(Jose Ibarra), 26세
마이라 이바라 데 페레스(Mayra Ibarra De Perez), 33세
멜빈 페레스(Melvin Perez), 30세
호세 구티에레스(Jose Gutierrez), 21세
조아나 크루즈(Joana Cruz), 52세

콜로라도 스프링스 총격사건 피해자(사진=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


용의자 – 테오도로 마키아스(Teodoro Macias), 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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