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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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서부 스키지역에 1피트 이상의 폭설 내려

이번 주말 4-10인치 더 내릴 가능성 커

지난 23일(일) 콜로라도 서부 스키지역에 폭풍우를 동반한 눈이 12-15인치 내렸다.
그랜드 정션에서 동쪽으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파우더혼 스키장은 12인치의 강설량을 기록했고, 스팀보트 스프링스는 9인치가 내렸으며, 그 밖의 아스펜, 버터밀크, 비버 크릭, 쿠퍼산 등도 8인치의 눈이 내렸다.
콜로라도지역의 일일 강설량을 보도하는 OpenSnow는 월욜일부터 수요일까지 소나기가 계속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콜로라도 산악 지역에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약한 폭풍우를 동반한 4-10인치의 강설량이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OpenSnow의 기상학자 조엘 그라츠는 “폭풍의 예상경로와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선 이번 주중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크고, 금요일 아침까지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제설작업에 필요한 계획을 세우도록 조언하였다.

특히, 아라파호 베이신 스키장는 지난 일요일 콜로라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스키장을 개장했으며, 키스톤 스키장은 다음 주에 개장할 예정하는 등 이번 주부터 시작된 한파로 스키장 개장이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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