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이글 카운티 보건당국은 21일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6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다섯 번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글 카운티 보건책임자 히스하몬은 “우리는 지역 사회 구성원 중 한 명을 잃은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노인과 기저 질환자에게 큰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으며 우리 가족, 친구,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우리 함께 힘을 합쳐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은 21일 토요일까지 4,550명을 검사하여 확진 환자 475명을 발표했다. 확진 환자가 많은 카운티는 덴버 97명, 이글 74명, 제퍼슨 43명, 아라파호 40명, 엘파소 37명, 볼더 27명 순이다. 유명한 관광지 베일 스키 리조트를 포함하는 이글 카운티는 콜로라도주에서 10만 명당 감염률(134.8명)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