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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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보건당국, 5월 초부터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경고

전문가들은 올해 5월 초에서 6월 말까지 사이에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일상 속 생활방역을 철저히 하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꺼리는 주저 현상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비약물적 중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변수”라며 “백신 주저 현상은 유행의 최대치를 약 20퍼센트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에서 최근 코로나19 입원 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지난 주에는 다시 사례가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양성률이 2022년 3월 18일 최저치인 2.6퍼센트에서 4월 말 현재 4.8퍼센트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한 주 동안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도 지난주 77명에서 현재 88명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의 예측에 의하면 입원률 또한 5월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되었으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유행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콜로라도 주 역학자인 레이첼 헐리 박사는 “전염성이 강하고 심각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병원 입원률은 소폭 상승세만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들이 전 세계적으로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다음 달부터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유행이 언제 다시 시작될 지 모른다며 백신 접종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사진 The Economic Times)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도 여름 무렵 새로운 유행 또는 환자 증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경고 사항인 만큼 전파력이 더 빠른 변이가 나오면 언제든지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새 변이 유입에 따른 대유행의 가능성은 비교적 낮게 보면서도, 위험 상황에 따른 대비는 미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특히 6개월 간격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가을 즈음에는 분명히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것이라며 다만 백신과 자연감염으로 면역을 갖춘 사람들이 많고 치료제도 풍부해질 만큼 이전처럼 문제가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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