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턴 애런슨 추가시간 6분 결승골로 2-1 승리… 서부 8위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31%
콜로라도 래피즈가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플레이오프 6점 게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래피즈는 13일 홈 구장인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휴스턴을 2-1로 꺾으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의 주인공은 신입 지명 선수(DP) 팩스턴 애런슨이었다. 전반 10분 콜 바셋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선 래피즈는 후반 23분 잭 맥글린의 골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시간 6분, 애런슨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했고, 공이 휴스턴 수비수에게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크리스 아르마스 래피즈 감독은 “팀이 승리를 위해 끝까지 밀어붙인 의지력을 보여줬다. 모든 경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드라마틱한 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래피즈는 11승 13패 6무 39점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8위 자리를 유지했다. 휴스턴은 8승 13패 9무 33점으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정규시즌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래피즈와 휴스턴의 승점 차이는 6점으로 벌어졌다.
2025 MLS 플레이오프는 각 컨퍼런스 상위 9팀이 진출하는 구조다. 1-7위 팀은 1라운드 3전 2승제에 직행하고, 8-9위 팀은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8위에 위치한 래피즈는 와일드카드 진출권 확보가 최우선 목표다.
통계 사이트 플레이오프스테이터스닷컴에 따르면, 래피즈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31%로 분석됐다. 9위 레알 솔트레이크(17%), 10위 오스틴 FC(16%), 11위 포틀랜드 팀버스(13%)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셋은 이날 31번째 MLS 골을 기록해 클럽 역대 6위 기록에 올랐다. 새로 영입된 라파엘 산토스는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애런슨은 홈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독일 아이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래피즈에 합류한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팀과 함께 큰 일들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래피즈는 남은 정규시즌 4경기에서 최소 2승은 거둬야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24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 약 한 달 남은 상황에서 매 경기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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