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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동부지역 최고 시속 102마일 폭풍 강타

콜로라도 지역에 폭풍이 몰아치며 여러 지역이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보았다.

덴버 동쪽에 위치한 워싱턴 카운티 헥스튠과 애크런 지역은 밤새 최고 시속 102마일 강풍이 불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집과 자동차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콜로라도 애크런 지역 폭풍피해 사진 (출처:워싱턴 카운티)

워싱턴 카운티 비상 관리국은 애크런 공항에 있는 제분소, 주택, 항공기가 폭풍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주부터 콜로라도 전역을 강타한 허리케인과 폭풍은 송전선을 쓰러뜨려 덴버 및 웰드 카운티 등 많은 가구에 정전을 일으켰으며, 쓰러지는 나무로 인해 많은 주택도 피해를 보았다.

서부 산간지역에는 화요일 아침까지 6인치 이상의 눈이 내렸고 메트로 덴버는 약 1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폭풍은 오늘 밤 캔사스와 네브라스카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6월 9일 오후 3시 기준 레이더 사진 (weather채널)

화요일 오전은 6월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수요일 다시 따뜻한 날씨를 되찾고 목요일부터 화씨 90도대의 쾌청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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