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저녁부터 18일 오후까지 콜로라도 전역에 겨울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수요일 저녁부터 밤새 내린 폭설로 콜로라도 일부 지역 고속도로와 여러 산악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170개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나 지연이 증가되었다.
또한 관공서나 공공장소, 공립 및 사립 학교와 많은 사업체가 수요일에 대부분 문을 닫았다.
또한 악화된 도로로 인해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충돌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는 등 최악의 교통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수요일 오후 E470 고속도로와 I-70 고속도로 캔사스 방향 차선에서 9대의 세미트럭과 최소 12대의 다중 차량 충돌로 인해 고속도로가 폐쇄되었다. 도로는 안전하게 수습 후 다음날 오전에야 재개될 예정이다. 콜로라도 교통국은 여전히 강풍과 미끄러운 도로사정으로 여행자들이 폐쇄된 고속도로를 우회하기 위해 보조 국도를 시도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실시간 콜로라도 교통 상황은 홈페이지 https://www.codot.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로라도 눈폭풍 경보는 수요일 오후에 해제되었지만 낮은 온도로 인해 당분간 계속 추울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