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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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교통당국, I-70 진흙사태에 도로복귀작업 고군분투중

콜로라도 주 정부는 지난 주 폭우로 인해 발생한 글렌우드 캐니언(Glenwood Canyon)을 통과하는 70번 주간 고속도로(I-70) 진흙산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연방국에 1억 1,600만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요청했다. 콜로라도 여러 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진흙산사태가 I-70 도로 곳곳에서 발생해 “지역사회 및 콜로라도 주민들의 생계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현재 콜로라도 글렌우드 캐니언의 70번 주간 고속도로는 언제 재개한다는 정확한 통보없이 급히 통행이 금지된 상태. 폐쇄된 70번 고속도로는 로키 산맥과 서부 해안지대를 잇는 가장 중요한 교통로이기도 하며, 콜로라도 대표 산지 관광 명소들로 방문객들을 안내하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효자 고속도로다.

지난 5일 콜로라도 교통부가 진흙산사태로 훼손된 I-70 고속도로 복귀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 RJ Sangosti)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와 쇼샤나 르 콜로라도 교통부 대표는 지난 8일 일요일 미 교통부에 보낸 편지 내용에 I-70 수리 및 복귀작업을 위한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인들이 이번 재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인내심을 갖고 고속도로의 정상운영을 기다려주고 있는 반면, 70번 주간 고속도로가 폐쇄됨에 따라 사람들의 삶과 생계에 지장이 커지고 있다”고 편지에 작성했다. “연방정부의 지원은 고속도로 정상운행을 속히 재개하고자 하는 주정부와 주민들의 바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도 썼다.

콜로라도 주 의회 대표단도 지난 주 미 교통부에 서신을 보내 I-70 고속도로 복귀작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조속히 승인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미 연방 고속도로국이 콜로라도주에 1억 1,600만 달러를 지원하게 될 시, 주정부는 절반 가량을 고속도로 위 잔해 제거와 주간 고속도로 수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콜로라도 교통부(CDOT, Colorado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의 직원들이 고군분투하며 산사태 잔해 및 도로 복구작업에 착수 중이고 이번 주부터는 배수구 청소, 하수구 청소, 도로세척 작업 등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교통부는 또한 우선 아직 잔해들이 많이 남아있는 동쪽 방향 도로의 행잉 레이크(Hanging Lake) 터널에서 베어 랜치(Bair Ranch)까지의 구역이 우선 집중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교통당국이 발표한 권장 우회 및 대체 노선 지도 (사진 콜로라도 교통국)

한편 I-70 고속도로가 폐쇠된 기간동안 서쪽으로 향하는 우회 노선은 다음을 참고하면 좋다. 반대로 동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위 경로를 역방향으로 이용하면 된다.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될 경우 교통상황에 따라 90분에서 약 2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여행 일정에 참고하면 좋다. 콜로라도 교통부는 온라인 웹사이트(https://www.codot.gov/travel/glenwoodcanyon)를 통해서도 주민들에게 I-70 고속도로 복구공사 작업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 콜로라도 교통당국이 권유하는 권장 우회 및 대체 노선
  • 실버톤(Silverthorne)으로 향하는 경우 I-70를 타다가 205번 출구 이용
  • 크렘링(Kremmling)으로 향하는 경우 콜로라도 9번 도로에서 서쪽 노선 이용
  • U.S. 40을 타고 서부행 이후 콜로라도 13에서 남부행
  • 라이플(Rifle)의 I-70로 회귀(90번 출구)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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