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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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거주 한인, 서울문학인 시 신인상 수상 쾌거

박아천, 캐티박씨 문예 계간지 <서울 문학인>에서 시 신인상 받아 한국시단에 등단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케티 박(Cathy Park)과 박아천씨가 한국의 유명한 문예 계간지 <서울 문학인>이 주관한 제64회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어, 한국 시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번 당선은 두 사람에게 있어 뜻깊은 문학적 성취이자,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큰 자긍심을 안겨주는 사건이 되었다.
케티 박씨와 박아천씨는 오랜 시간 콜로라도에서 생활해 왔으며, 김광오 시인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시 쓰기에 매진해 왔다. 김광오 시인은 은퇴한 목사로써 한국 시단은 물론, 영시로 미국 시단에 시인으로 등단되었으며, 덴버지역에서 시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케티 박씨와 박아천씨는 이번에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시인이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3년전 시로 아틀란타 문학 대상을 받은 이난순씨와 같이 김광오 시인에게서 시 공부를 시작하였던 이들이 함께 한국 시단에 등단함으로써 불과 몇 년 사이에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세명의 한인이 미국과 본국에서 영예의 정식 시인으로 등단하게 된 것은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큰 기쁨이 아닐 수가 없다.
이들의 당선작에는 <책갈피 단풍 두 잎>, <해바라기 밭>, <하와이 Palm tree> 등이 포함되었다. 이 작품들은 일상의 언어에서 출발하여 깊은 의미와 시적 가치를 탐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작품이 단순한 설명을 넘어서 의미의 변화를 시도하고, 시적 사유의 공간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케티 박과 박아천의 등단은 단지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서,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60대와 70대의 인생 후반기에 이르러서도 새로운 꿈을 추구하고, 모국어로 시를 써서 한국 시단에 등단함으로써,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문학적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김광오 시인의 지도 아래에서 성장한 이들의 성공은 멘토링의 중요성과 함께, 지속적인 학습과 노력이 어떠한 영역에서든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 공부를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김광오 시인에게 (678) 330-5045로 연락하면 된다.


다음은 <서울 문학인>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된 케티 박(Cathy Park)과 박아천씨의 시에 대한 심사위원 채규판, 문인귀, 경현수씨의 심사평이다.

케티 박(Cathy Park)의 시에 대한 심사평
일상의 언어에서 출발 하는 시
문학이 인간존재의 본질을 형상화 한다. 시인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마음의 눈으로 세계와 대상을 새롭게 해석 하는데 있다. 모든 시는 일상의 언어에서 출발 한다.
Cathy Park의 시<책갈피 단풍 두 잎> <해바라기 밭> <하와이 Palm tree> 세편을 등단작으로 선한다. 시인의 시적 구도는 설명의 세계가 아니라 의미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숙련된 훈련병처럼/오늘도 변치 않게 해 바라기 한다//-해바라기 밭-중에서
땅에 깊이 뿌리 박아/꿋꿋이 온갖 바람을 지켜내는/공룡 발을 닮은 밑둥/-하와이 Palm tree-중에서


고정된 의미를 뛰어넘어 시인을 닮은 시어들은 시 <해바라기 밭>과 <하와이 Palm tree>에서 시인의 통찰은 서로 다르게 혹은 같음으로 시적 사유의 공간을 넓히고 있다. 시인의 시어들은 타자에 의해서 또는 다른 상황에 의하여 사물에 대한 자극을 유도해야 한다.

박아천씨의 시에 대한 심사평
박아천 시인의 시는 사람이 살아온 또는 살아가야 할 이야기 속에서 잔잔한 서정을 노래하고 있다. 시는 인간의 꿈을 그리고 결핍의 요인을 찾아서 은유로 시적 자아를 완성한다.
<아버지의 빈 망태> <비래천> <노랑 스카프> 이 세 편의 시는 생명의 흔적인 시인의 생채기가 감수성의 회복을 신선한 향수와 함께 다신의 인식을 객관화 하고 있다.
꿈속에서 나는/바위틈 물줄기 무지개로 피어오르는/샘물을 긷는다/고향을 긷는다//


시인의 시적 자아의 현실은 먼먼 이국땅에서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순환적 교감으로 치밀하게 구성을 하고 있다. 이는 시인의 시 쓰기의 모태이기도 하다.
시인의 시공을 뛰어 넘는 시어들은 실존과 갈등에 직면한 시인의 자화상이며 관념적이거나 현학적이기 보다는 현실과 현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다. Cathy Park시인과 박아천 시인의 시에 대한 욕망들은 시의 행간행간 마다 살아 움직이고 있다. 늦게 등단하는 두 시인의 앞날에 문운이 왕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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