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국(CDPHE)은 4월 6일 오후 4시 확진 5,172건(+222), 사망 150건(+10)을 발표했다. 오늘 발표된 발생 건수는 최근 들어 일일 증가량으로는 가장 적은 수치이다.
보건당국은 콜로라도주에서 확인된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오늘 발표로 감염확산이 둔화할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최근 당국에서 실시한 많은 조치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게 되면 4월 말에서 5월 중순이면 병원에서 수용할 수있는 중환자 병동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당국은 콜로라도에 최소한 1만7천여 명 정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를 강도 높게 유지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이 없는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확산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