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적어 대부분의 백신 클리닉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
콜로라도 주 보건당국은 연방당국이 접종 후 전국적으로 6명의 여성에게 희귀 혈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후 존슨앤드존슨의 1회 접종을 잠정 중단하라고 주 전역에 걸쳐 COVID-19 백신 제공업체에 요구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존슨앤드존슨 백신 분량이 많지 않아 접종이 중단되어도 대부분의 백신 클리닉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보건당국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13일 성명에서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지금까지 접종된 백신 중 5%가 안된다고 말하며 미국 정부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현재 접종하고 있는 속도를 유지하는데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신속히 변경되도록 주 연방 당국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콜로라도에서 얀센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받은 백신 클리닉이 접종을 취소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접종 일정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알려줄 것이라고 주 지방 보건 관계자가 말했다.
주 및 지방 보건 당국자들의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국이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6명의 여성에게서 나타난 혈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