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 동물국(CPW)은 콜로라도의 147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2023년 8월 7일 월요일 주립 공원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1876년 율리시스 그랜트(Ulysses S. Grant)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콜로라도가 미국의 주가 되었고, 주의회는 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일을 콜로라도의 날로 제정했다. 콜로라도에는 42개의 주립공원이 있으며, 매년 8월 첫째 주 월요일에 주립 공원의 입장료를 면제하여 개방한다.
그러나 CPW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중히 대해 줄 것을 강조한다. 주립공원을 방문하기 전에는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을 고려한 안전한 활동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코트렉(COTREX) 앱’을 휴대폰에 내려받아 사용하면 주립공원의 상세한 등산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강이나 호수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은 구명조끼 착용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휴지통에 버리거나 집으로 가져가야 한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가까이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화재의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역의 화재 제한 사항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