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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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월 1,500달러로 가장 넓은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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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아파트 정보 업체 렌트카페(RentCafe)의 통계에 의하면, 콜로라도 주에서 아파트 거주자가 한 달에 1,500달러를 낼 시 가장 넓은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는 도시는 한인 인구 밀집도가 높은 오로라(Aurora)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메트로 덴버 인근 지역에서 1,500달러로 가장 넓은 공간에서 살 수 있는 곳은 오로라시, 그 다음 도시는 휘트리지(Wheat Ridge)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가 한 달에 1,500달러를 지불할 시 덴버의 681평방피트에 비해 오로라에서는 평균 797평방피트, 휘트리지에서는 782평방피트 상당의 주거공간이 제공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부동산 정보 서비스회사 렌터카페의 미셸 크레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오로라는 이 예산으로 아파트를 임대하기에 마일하이 메트로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도시일 뿐만 아니라, 아파트 공간 면에서도 교외 지역들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도시”라며 오로라시의 거주 환경 이점을 설명했다.

오로라와 휘트리지 다음으로 1,500달러의 임대료로 가장 넓은 거주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도시는 브라이튼, 파커, 잉글우드, 캐슬락, 솔튼, 그린우드 빌리지, 알바다, 레이크우도 순이었다.

콜로라도 주의 아파트 렌트비가 고공행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는 교통과 출퇴근이 용이한 메트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Zillow)

비록 덴버시의 아파트들이 오로라시의 아파트들보다 약 111평방피트 정도 적은 공간을 제공하지만, 아파트의 연식은 주변 도시들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이후 빠른 인구유입으로 인해 덴버시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절반은 1995년 이후에 지어졌으며, 같은 비율로 따졌을 때 오로라시는 1990년 이후, 레이크우드시는 1991년 이후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볼더는 절반 이상의 아파트들의 연식이 1987년 이후로 다세대 건물의 절반은 타 도시들에 비해 연식이 오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카페에 따르면 월평균 아파트 임대료가 4,269달러인 뉴욕 맨하튼 자치구가 미국 내 가장 아파트 월 임대료가 높은 자치구이다. 덴버는 평균 아파트 임대료가 약 1,960달러이고 평균 아파트 크기는 약 845평방피트이다. 덴버 카운티는 판데믹 기간 동안인 2020년 중반부터 2021년 중반까지 주민 약 6,167명을 잃으며 인구증가율이 15년 연속 하락했다고 美 인구통계국(U.S. Census Bureau)이 밝혔다. 아파트 렌트비는 계속 상승세를 띄는데 판데믹 기간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많은 주민들이 서둘러 메트로 덴버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층들은 직장의 이동이 잦고 타주로의 이사에 거침이 없는 특성을 지녀 최근 다시 메트로 덴버 지역으로의 이사를 감행하는 트렌드를 보였다. 결혼한 30-40대 부부들도 정원관리나 리모델링 및 주택관리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경우 도심지의 고급 아파트 렌트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돈이 없어서 월세살이를 한다는 소리는 옛 말”이라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덴버 도심 렌트 세입자들의 숫자는 앞으로도 고공행진 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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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고려대학교 국제학 BA · 고려대학교 언론학 BA · 덴버대학교 국제안보학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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