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명 거주, 전국 평균 웃도는 군 친화적 주
콜로라도주에는 2025년 현재 약 36만 2,910명의 베터런스(재향군인)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콜로라도 전체 성인 인구의 약 7~7.7%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인 5.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콜로라도가 베터런스들에게 인기 있는 정착지가 된 이유는 군 친화적 환경과 복지 정책, 그리고 뛰어난 자연환경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베터런스 중 약 절반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며, 참전 세대와 젊은 전역자가 함께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베터런스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교육, 의료, 주택 등 복지 혜택이 각 카운티별로 제공되며, 재향군인의 날을 비롯한 각종 공식·비공식 행사를 통해 베터런스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11월 11일 베터런스 데이(Veterans Day)를 맞아 콜로라도 주지사는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우리 공동체와 미국의 자유가 지켜지고 있다”며 “36만 2,910명의 베터런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베터런스 데이는 제1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1918년 11월 11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1919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휴전기념일'(Armistice Day)로 선언하며 시작됐고, 1938년 연방 의회가 11월 11일을 공식 공휴일로 지정했다.
1954년에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한국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 참전자를 포함해 ‘모든 재향군인’을 기리는 날로 변경하며 ‘베터런스 데이’로 재명명했다. 제정 이후 매년 11월 11일이 공식 기념일로 유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