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o 6월 중순부터 2주간 주의 확진건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자레드 폴리스 주지사는 7.6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긴급재난선언을 지난 3.10 이후 5번째 연장하였으며, 동 명령에 따라 주 보건당국에 8,270만 달러, 공공 안전국에 1,6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 지원함.
o 주 보건당국은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평균연령이 4월의 40대에서 현재 32세로 내려갔다고 밝히는 한편, 주 대변인은 젊은이들은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훨씬 적으므로 조용히 바이러스를 퍼뜨리게 되고, 고령자와 고위험군으로의 전염 증가는 시간 문제라고 밝힘.
– 엘파소 카운티는 최근 확진사례가 급증하였는데, 특히 20-29세 사이의 사례가 크게 증가하였고 코로나 발생 첫 달 동 연령대의 비율은 10%였으나 지난 달 28%를 넘게 차지함.
[캘리포니아]
o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주의 확진자 급증은 올해 초 대비 더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고 있음. 지난 3월 신규확진자의 약 절반 정도가 18-49세(CA 주민의 45% 차지)에서 발생했던데 비해, 이번달까지 약 2/3가 동 연령 그룹에서 발생함.
o 베이지역의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월 182명에서 6월 390명으로 급증 후, 7월 들어 일 평균 8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확진자 연령대가 점차 젊은 층으로 옮겨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 샌프란시스코 : 야외식사 및 실내 쇼핑을 포함해 현재 오픈이 허용된 사업체는 운영을 지속할 수 있으나, 실내식사 및 야외 바의 7.13 재개 계획은 일시 연기됨. 또한, 시정부는 현재 6.29-7.13 재개가 제안되었던 미용실, 이발소, 실내 박물관, 야외 수영장, 체육관, 부동산 오픈하우스 등의 사업체에 대한 평가를 진행중임.
– 산타클라라 : 7.13부터 헤어/네일샵과 같은 개인서비스, 체육관, 야외 최대 60명/실내 최대 20명의 모임을 포함한 활동 재개 허용, 기존 야외식사 지속 운영 가능
– 알라메다 : 지난 6.19 야외식사, 소매업, 종교서비스 등 재개가 허용된 후, 현재 실내식사, 미용실 및 이발소, 수영장 등 다음 단계에 대한 재개일자는 미정임.
[유타]
o 언론에 따르면, 개인 권리 침해 등을 주장하는 마스크 반대세력에도 불구하고 게리 허버트 주지사는 주 전역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7.7 유타병원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곳에서 주 차원의 안면 가리개 착용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최근 감염 증가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함.
o 주 보건국은 입원건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중환자실 병상의 60%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환자라고 밝혔으며, 7.8 보고된 2,911건의 검사 중 24.8%가 양성 판정을 받음.
o 유타주 인구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솔트레이크 카운티는 확진건수 일 349건의 기록을 세운 가운데, 바이러스 발생 이후 총 13,343건을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