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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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헤일-대륙 분할 국립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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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Hale-Continental Divide National Monument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은 고대 유물 법(Antiquities Act)에 따라 콜로라도 로키산맥 중심부 래드클리프와 리드빌 사이 지역을 ‘캠프 헤일-대륙 분할 국립기념물(Camp Hale-Continental Divide National Monument, 53,804에이커)’로 지정했다. 

콜로라도에서 아홉 번째 국립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지배로부터 유럽을 해방하기 위한 미 육군 최초의 산악 보병 제10 산악사단의 훈련장이 있었다. 동쪽의 텐마일 지역은 역사와 자연적 보존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캠프 헤일(Camp Hale)은 15,000명 이상의 군인을 수용할 수 있는 245개의 막사, 1,000여 개의 구조물, 사격장, 전투 훈련장, 철도 및 도로가 있었다. 장병들은 등산, 알파인 스키, 노르딕 스키, 혹한기 생존 훈련, 각종 화기 배치 등 산악전 전술을 훈련받아 제2차 세계대전 중 북부 이탈리아 아펜니노산맥의 리바 능선 전투를 포함해 많은 전장에 파병됐다. 전쟁이 끝난 후 참전 용사들은 콜로라도로 돌아와 많은 스키 리조트를 건설하고 스키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원래 이 지역은 유트(Ute)족 원주민의 수렵과 사냥터였으며, 글렌우드 스프링스 온천까지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1900년대 초에는 금, 은, 납, 구리 광석을 운송하기 위한 지역이었으며, 해발 9,600피트의 로열 산 옆에 자리 잡은 메이슨 타운에는 광산 노동자를 위한 마을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방문객들은 텐마일 지역의 북쪽 끝에 있는 메이슨 타운 트레일(Masontown Trail)을 따라 고대 인류, 원주민, 광산마을, 캠프 헤일 당시의 유적을 볼 수 있다. 현재 이곳은 야외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백컨트리 스키와 스노모빌, 하이킹, 배낭여행, 산악자전거, 사냥, 낚시 등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텐마일 산맥에는 포티너로 유명한 퀘안더리 봉(Quandary Peak, 14,265피트)을 포함해 해발 13,000피트가 넘는 10개의 봉우리와 콘티넨탈 디바이드 국립경관 트레일(Continental Divide National Scenic Trail)이 있어 등산객에도 꽤 알려진 지역이다.

캠프 헤일-대륙 분할 국립 기념물은 지질학과 생태학적으로 중요한데 고산 툰드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으며, 희귀한 캐나다 스라소니(lynx), 고산 아한대 두꺼비, 컷스로트 송어가 서식하고 있다. 이외 야생동물로는 산양, 무스, 큰뿔야생양, 록키산 엘크, 노새사슴, 흑곰, 푸마, 살쾡이, 흰머리독수리, 부엉이, 참매, 흰꼬리 뇌조, 흰박쥐, 올리브색 딱새, 담비, 피그미 땃쥐 등이 살고 있다.

트레일을 따라 눈이 녹아 생긴 다양한 연못과 맑은 호수를 발견할 수 있으며, 컨티넨탈 폭포(Continental Falls), 모호크 베신 폭포(Mohawk Basin Falls), 맥컬로 걸치 폭포(McCullough Gulch Falls) 등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스프루스 크릭 암석 빙하 등 희귀하고 독특한 지질학적 보존 가치가 있는 지형이 다수 분포해 있다.

캠프 헤일-대륙 분할 국립 기념물 지도(미국 농무부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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