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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력 미디어 그룹 ‘포스트미디어’, 편집인력 11%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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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상승·광고 매출 감소 등 경영난 비상 대책

캐나다의 유력 미디어 그룹인 ‘포스트 미디어 네트워크’사가 비용 상승과 광고 매출 감소 등 경영난 해소를 위한 비상 대책으로 전체 편집 인력의 11%를 감축기로 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트미디어는 이날 직원 타운홀 미팅을 통해 “우리가 지금 생존을 위한 실존적 투쟁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사실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포스트미디어는 밴쿠버의 유력지 ‘밴쿠버 선’과 ‘내셔널포스트’ 등 전국 주요 지역 신문을 포함해 130여 개 매체를 거느린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게리 노트 편집 담당 수석 부사장 대행은 직원회의에서 “우리는 전환기를 겪고 있다”며 “속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감축 대상은 편집 인력 650명으로, 간부급 직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주 사내에서는 향후 몇 달간 직원 해고와 함께 공석 충원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비용 절감 방안을 담은 메모가 회람됐고, 감축 대상에는 편집, 판매, 생산 및 배송 등 모든 부서가 망라돼 있었다고 일간 글로드앤드메일이 전했다.

메모에는 또 앨버타주 지역의 다수 신문 매체를 내달 말까지 디지털 전용 매체로 전환하고 매니토바주 주요 도시의 그룹 소유 건물 매각 및 전체 직원의 재택근무 상시화 등 비용 절감 대책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포스트미디어는 지난주 일간 캘거리헤럴드 사옥을 운송 전문 업체 유홀(U-Haul)에 1천725만 캐나다달러(약 159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지난해에도 오타와, 몬트리올, 에드먼턴 등 주요 도시의 주력 매체를 대상으로 인력 감축, 자산 매각, 폐간 및 감면 등 구조 조정을 시행했다.

지난 2015년 이후 이 그룹의 전체 인력은 절반 이상이 감축돼 지난해 8월 현재 2천98명 규모로 줄었다고 글로브지는 전했다.

지난해 4분기 그룹의 영업손실은 1천590만 캐나다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440만 캐나다달러보다 급상승했다.

앤드루 맥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 연설에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매출 감소로 회사가 ‘퍼펙트 스톰’의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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